베테랑 미장공의 슬럼프

2024. 1. 29. 00:54카테고리 없음

 저는 36년의 경력과 한분야에서만 몸담아 나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미장기술자라 자부하며 유튜버로 작업영상도

제작하며 하루하루 보람있게  일하는 미장공이며 공사수주로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현장은 여러곳으로 거리가 먼곳도 있는데  본 작업이 어느정도 완료되고 마무리 땜방작업은 주로 제가 직접가서

마무리를 하는편인데 이곳 청주서 서울현장까지 이른새벽에 출발하여 현장도착하고 작업준비를 하는데

주재료인 시멘트 믹서과정에서 심한 머리 통증을 동반한 근육통증이 발생하며 멀미까지 나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아마도 20살부터 기술습득하며 일하다 10년차때 똑같은 현상을 경험했는데 그 당시보다 이번이 더 심하게 느껴진터라,

 당시 작업일을 당분간 쉬면서 병원치료로 받고 했는데 그기억이 되살아 나며 심한 현타가 왔는데 

 

 그래서 지금 현재 며칠동안 안정을 취하면서 은퇴를 생각하고 있는데 걸리는 부분이 수년간 운영해온 유튜브 영상의 

아쉬움과 그동안 거래해온 발주처, 함께 일해온 작업자들,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이런생각이 자주 있는것이 아니기에 그냥 슬럼프일거라 생각을 돌리며 맘을 추스리고 있는데 쉽지않네요

 

 현지 아파트 미장공사 마무리중이며 일부 작은현장이 다수 있는데 모두 잘 마무리하고 더이상 수주는 하지 않을 생각과

조금 안정을 취하고 올수있는 슬럼프이니 극복하자라는 생각이 교차되며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최근 굴직한 건설사인 태영의 어려움으로 건설업계가 타격을 받고 그로 인하여 저와같은 하도급업체들이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여파로 대금도 원활하지 않고 저역시 스트레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역시 저의 현재 시간의 한몫을 한다싶어요

 

 다른 분야의 경제도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 앞으로도 더한 어려운 시간도 예상되는봐 건설경기가 되살아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시간이 오기를 바라고 기대해요

 저도 안정을 취하고 현명하게 지금 시간을 이겨내기를 제가 저에게 격려를 하려해요

이글을 작성하면서 조금 치유가 되는것 같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화이팅!

                                                                                 미장이의 하루  아리수 올림